남해군, 이동면에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
2019-09-11 09:09
고품질 쌀 생산기반 마련, 지역 쌀산업 경쟁력 확보
경남 남해군은 보물섬남해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지난 9일 이동면 해당시설에서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여상규 국회의원,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 지역 기관단체장,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남해군 벼 건조·저장시설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육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4월 착공해 창고 274.7㎡, 저장소 2000톤, 건조기 120톤, 투입기 30톤을 건립했다.
장충남 군수는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산물벼 처리능력이 확대된 만큼 전국 최고의 고품질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편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보물섬 남해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통망 확충 및 홍보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