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연휴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시민불편 최소화
2019-09-10 09:34
오는 12일부터 운영되는 추석명절 종합대책은 연휴동안 안산시민과 안산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종합대책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쓰레기, 수돗물 비상급수, 비상진료 대책반을 비롯, 민원콜센터, 도로교통, 재난안전, 성묘객 편의 등 총 21개 부서에서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는 것으로, 연휴기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우선 추석연휴 전까지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으로 연기된 ‘추석맞이 대청소’를 25개동 전역에서 실시,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쓰레기는 추석 당일인 13~14일 양일간 쓰레기 수거 중지를 대비, 유관기관 및 처리업체 등과 연계한 비상근무를 통해 이뤄진다.
시는 쓰레기 수거가 재개되는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생활쓰레기를 완전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단원병원 등 관내 8개 병원을 응급의료기관·시설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한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공사장 및 급경사지·옹벽 등 재난취약시설과 하수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마무리했다.
윤화섭 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