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세무사회장 "단합된 힘만이 세무사 업역 보호"

2019-09-09 15:03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9일 '단합된 힘만이 세무사의 업역을 보호하고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9일 '단합된 힘만이 세무사의 업역을 보호하고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세무사제도 창설 58주년 기념식과 제31대 집행부 출범식'을 통해 "1만3000여 명의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국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세무사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지난 1961년 9월 세무사제도가 창설된 이래 계속된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선배 동료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으로 지금의 한국세무사회가 있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창립 당시 131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이래 많은 역경과 도전 속에서도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오늘날 회원 1만3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조세전문가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끝으로 "회원 여러분들께 말씀드렸던 83개의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 집행부가 한 걸음 더 먼저, 한 걸음 더 멀리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회장을 비롯해 본회 임원,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장, 100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200여명의 회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제도 창설을 자축하는 내부행사로 치러졌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세워진 단체다. △납세자 권익 보호 △세무행정의 원활화 △납세의무 성실한 이행 △세무사 의무준수 및 품위향상 도모를 위해 여러 목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