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 동남아 수출

2019-09-09 17:33
중국, 미국 등 입점 문의 이어져···한식당 우선 검토



동남아 지역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제주맥주의 '제주 위트 에일' 이미지 [사진=제주맥주 제공]



제주맥주는 동남아에서 '제주 위트 에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인도와 대만, 태국 등의 동남아 지역에서 이미 '제주 위트 에일'을 시험 판매하고 있다. '제주 위트 에일'은 인도 뉴델리, 대만 타이베이 등 주요 관광지와 수도권 매장을 중심으로 입점해 있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K팝 등 한류에 힘입어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현지 바이어들이 먼저 한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에서 만든 제주맥주에 관심을 보였다.

동남아 이외에도 중국과 미국 등에서 꾸준히 입점 문의가 들어와 한식당을 우선으로 수출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 리터 규모의 맥아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의 양조장을 설립했다. 출시 2년 만에 국내 주요 대형마트 90% 이상에 입점했다. 특히 제주도 내 유흥주점 거래 업장 수는 올해 7월 기준 약 1600곳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