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농협카드, 추석 연휴에 일부 업무 중단

2019-09-07 15:47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의 일부 서비스가 제한된다. 두 카드사에서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전산 작업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 없이 가능하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체크·선불·기프트카드 결제와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한 온라인 가맹점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15일 23시50분부터 30분만 이용을 제한한다.

앱카드 결제(NFC 결제 제외)와 모바일 단독카드 결제는 15일 21시 50분부터 다음날 1시 50분까지 서비스가 중단되고, ISP 결제는 15일 23시 50분부터 30분간 이용이 제한된다.

앱카드를 이용한 NFC 결제의 경우 12일 자정부터 16일 8시까지 이용이 제한되며 해외 안심 결제 서비스는 15일 23시 50분부터 16일 1시 50분까지 이용이 중단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11일 22시 50분부터 16일 8시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자동화기기(ATM)을 이용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의 경우 15일 23시 50분부터 30분간 이용이 제한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단기카드대출은 15일 21시 50분부터 다음날 8시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

NH농협카드의 경우 체크카드(오프라인) 거래와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은 13일 오후 11시 50분부터 14일 4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중단된다.

이 외에도 온라인 거래(신용·체크)는 13일 오후 9시부터 14일 5시까지 이용할 수 없으며, 카드대출은 최대 9월 11일 21시부터 15일 9시까지 중단된다.
 

[사진=NH농협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