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물품대금 조기 지급

2019-09-06 09:49

지난 3월 7일 열린 르노삼성자동차 2019 협력업체 컨벤션_도미닉 시뇨라 사장[사진=르노삼성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91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귀향비, 상여금 등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69개 협력사다. 예정된 지급일보다 14일 빠른 11일 대금을 지급한다.

르노삼성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72개사 협력사에 약 146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 전무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중소 협력사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