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에히메 닛산, 해외 첫 진출... 정비 및 판금 도장 부문
2019-09-04 17:07
일본의 에히메 닛산(愛媛日産) 자동차는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다음달부터 자동차 정비와 판금・도장(BP) 사업에 나선다. 현지 기업과의 합작사업이며, 에히메 닛산 자동차 최초의 해외사업이다.
현지 법인 '에나틱 오토모티브'를 2월에 설립했다. 자본금은 약 1억 3000만 엔으로, 에히메 닛산이 70%, 현지 기업 NA 어소시에이츠가 30%를 출자한다. NA 어소시에이츠의 네이 아웅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택시 배차 서비스 오웨이의 창업자이다.
합작사는 양곤 서부 라인타야 군구의 약 1만 2000㎡의 부지에 약 60명 체제로 운영된다. 에히메 닛산은 일본인 5~6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내년 4월에는 정비연수센터를 개교할 예정이다. 1년에 걸쳐 일본의 '2급 정비사'에 상당하는 기술을 지닌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초기에는 약 50명을 정원으로 하고, 수요에 따라 확대를 검토해 나간다.
에히메 닛산은 에히메 현에서 닛산 브랜드 차량을 판매하는 업체이나, 미얀마에서의 차량정비와 BP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