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불 피해 볼리비아에 10만달러 인도적 지원
2019-09-03 15:13
외교부가 최근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볼리비아에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금은 유엔개발계획(UNDP) 볼리비아 사무소에 전달돼 화재 진화 등 초기 대응에 쓰일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볼리비아에서는 지난달 하순 발생한 산불로 1800가구가 피해를 봤다. 동시에 서울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삼림과 초원 73만8000헥타르(㏊)가 파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