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덕성리 용인테크노밸리 진입도로 1.2km 9일 개통
2019-09-03 11:20
일반산업단지 준공에 따라 기업 대거 입주 예상...통행수요 급증에 대비
용인시는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구국도 45호선) 1.2km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말로 예정된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준공에 따라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경우 예상되는 통행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옛 국도45호선과 접한 덕성리 620-1 일대 84만556㎡에 들어서는 용인테크노밸리는 지난 2016년 착공돼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준공 후엔 반도체 관련업체인 디에스테크노와 엠투엔, 동물약품회사인 녹십자수의약품 등 전기·전자, 바이오·케미컬, 화장품과 같은 다수 업종의 110여사가 입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끌어온 용인테크노밸리를 준공하기 전에 진입로 확장공사를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