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외국인만 돈 번 주식시장… 뭘 샀기에
2019-09-03 07:59
◆아주경제 종목 뉴스
▷외국인만 돈 번 주식시장… 뭘 샀기에
-외국인만 하반기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어들임.
-외국인이 7~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수익률은 같은 기간 5.61%를 기록. 반대로 기관(-7.34%)과 개인(-11.54%)은 손실.
-외국인이 7~8월 많이 산 종목 수익률은 네이버(28.51%)와 엔씨소프트(12.57%), SK하이닉스(11.37%) 순으로 높음.
-3개 종목은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
-외국인이 많이 샀어도 뒷걸음친 종목. 삼성전기(-8.89%)와 삼성전자(-6.38%), 삼성전자우(-3.66%)가 여기에 해당.
-기관과 개인이 손대는 주식은 줄줄.
-개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는 하반기 들어 손실.
-개인이 많이 사서 오른 종목은 솔브레인(44.12%)과 헬릭스미스(8.48%) 2곳뿐.
-기관도 마찬가지로 순매수했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가 미끄러짐. 8개 종목 수익률은 -13.21%로 집계.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휠라코리아(-25.42%).
-휠라코리아는 얼마 전 주주가치를 높이려고 자사주 200억원어치를 사들인다고 밝히기도 함.
-기관이 사서 오른 종목은 SK하이닉스와 네이버뿐. 두 종목은 모두 외국인도 많이 담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덕 보는 양돈株
-양돈·육가공업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덕(?)을 보고 있음. 중국 정부는 턱없이 부족한 돈육 공급을 메꾸려고 수입 확대에 나섬.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손에프앤지 주가는 이날 8.22% 뛴 2435원을 기록.
-우리손에프앤지를 자회사로 둔 이지바이오 주가도 4.25% 상승.
-팜스토리(6.00%)와 선진(1.44%)도 올랐다. 중국 전통 소시지를 만드는 윙입푸드(17.65%)는 가장 크게 상승.
-중국은 2018년 기준 전 세계 돈육 가운데 47.8%를 생산했고, 49.3%를 소비.
-수입산 돈육 물량이 중국으로 빠져나가면 국산 돼지고기 가격은 따라서 오름.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어미 돼지가 새끼를 낳고 출하하기까지 550일가량 걸린다"며 "공급 부족을 상쇄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라고 함.
-중국 돈육시장은 2018년 8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탓에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음.
◆주요 종목 리포트
▷"CJ, 낮아진 계열사 실적 눈높이에 목표가 뚝"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일 CJ에 대해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2만8000원으로 24.7% 낮춤.
-계열사에 대한 낮아진 실적 눈높이를 반영.
-하반기 주주환원과 재무구조개선, 사업개편 등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호재도 많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새 목표주가도 CJ 전일 종가(8만1500원)보다는 57% 높음.
-CJ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652억원과 지배주주 순이익 215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6.4%, 344.9% 많은 수준.
▷“RFHIC, 내년 5G 관련 매출 증가 전망”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RFHI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8% 오른 4만원을 제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판단.
-3분기 RFHIC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5% 줄 것.
-2020년부터는 연결 매출액 2834억원, 영업이익 6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제각기 134%, 134.5% 늘 것으로 기대.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들이 5G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은 회사 매출에 긍정적.
◆전거래일(2일) 마감 후 주요공시
△코리안리, 2014년 발행한 2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의 조기 상환일이 오는 10월 21일로 다가옴. 조기상환과 4분기 중 2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 한국카본, 기존 조문수 대표 체제에서 조문수·이명화 공동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힘.
△두산밥캣, 건설장비 등을 판매하는 자회사인 두산베네룩스(Doosan Benelux SA)가 해산되면서 자회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 자회사 제외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함.
△휴비스, 기존 최대주주였던 SK신텍이 SK디스커버리로 흡수합병.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알림.
△효성첨단소재, 안정적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여유한도 확보를 목적으로 4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차입했다고 밝힘.
△다스코, 덕신하우징이 제기한 특허권침해금지 소송에서 특허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데 대해 상고했으나 기각됐다고 공시.
△크리스에프앤씨,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9월 3일부터 2020년 3월2일.
△고려시멘트, 광주공장 임대차계약만료로 인해 지난달 31일부터 레미콘사업부문을 생산중단했다고 밝힘.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159억1077만원.
△골든센츄리, 시설자금 145억1178만원 및 운영자금 163억4758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6538만주가 신주로 발행됨. 증자전 발행주식총수의 70%에 해당.
△코오롱생명과학, 강민숙씨 외 213명으로부터 65억2592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 관할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 손해배상청구금액은 자기자본대비 4.51%.
△율호, 오영철, 박상배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오 대표의 사임으로 박상배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힘.
△GS홈쇼핑, 만기에 따라 우리은행과 맺은 64억3127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해지 후 신탁 재산의 반환 방법은 현금 반환된다고 밝힘.
△파인텍, 본점과 지점 간 업무 효율화를 위해 본점소재지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에서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로 변경한다고 밝힘.
△코오롱생명과학,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생명과학을 ‘소송 등의 제기·신청’을 지연공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공시.
△씨엔플러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씨엔플러스가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리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증자 대상은 대한그린에너지. 대한그린에너지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도 공시.
◆펀드 동향(3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255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536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한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8월 마킷(Markit)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고용
▷유럽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