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조국임명 실검 등장…포털사이트 실검 순위 선정 기준은?

2019-09-02 07:45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들이 연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법대로조국임명'이 등장했다.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최근 며칠간 '조국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정치검찰아웃' 등의 키워드를 띄웠다. 지난 주말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대대표를 겨냥해 '나경원자녀의혹' '나경원사학비리의혹' 등을 검색어에 올렸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 선정 기준은 특정 기준 시간 내에 사용자가 검색창에 집중적으로 입력해 과거 시점 또는 다른 검색어보다 상대적으로 순위가 급격하게 상승한 비율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단 동일인이 특정 기준 시간 동안 같은 검색어를 두 번 이상 입력할 경우 한 번 입력한 것과 동일하게 계산된다.

차트에 이미 노출되고 있는 검색어를 클릭한 경우는 검색 횟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검색창에 직접 입력되거나 혹은 자동완성된 검색어만이 집계에 포함된다.

특정 시간대에 일상적으로 많이 입력되는 검색어는 급상승 검색어로 규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로 입력 횟수가 많은 '최다 검색어'와는 차이가 있다.

네이버 검색어 서비스는 임의로 검색어를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없다. 시스템에 따라 자동 반영돼 업데이트 시점마다 노출되는 검색어가 바뀔 수 있다.

다만 △개인정보 △명예훼손 △성인·음란성 △불법·범죄·반사회성 서비스품질 저해 △법령에 의거해 행정·사법기관 요청우 △상업적 의도 등의 경우 관련 법률 및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모니터링해 검색어 노출을 제외할 수 있다.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