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1960대 회복

2019-08-30 16:10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30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1960대로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8포인트(1.78%) 오른 1967.7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5포인트(0.94%) 오른 1951.66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73억원, 16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95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1.38%), SK하이닉스(5.59%), 현대차(1.58%), NAVER(1.03%), 현대모비스(1.84%), LG화학(1.69%), 신한지주(2.00%), LG생활건강(2.08%), POSCO(3.18%)는 올랐고 SK텔레콤(-0.21%)은 내렸다. 셀트리온은 보합이었다.

업종별로는 증권(3.10%), 은행(2.87%), 화학(2.89%), 건설(2.43%), 기계(2.08%), 철강·금속(2.19%), 전기·전자(2.10%), 보험(2.09%), 제조(1.96%), 운송장비(2.02%), 음식료품(1.68%), 서비스(1.20%), 섬유·의복(0.18%)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유통(-0.04%)만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8포인트(1.83%) 오른 610.5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7포인트(1.26%) 오른 607.14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억원, 5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8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3%), CJ ENM(1.96%), 헬릭스미스(4.10%), 케이엠더블유(4.72%), 펄어비스(4.68%), 휴젤(2.56%), SK머티리얼즈(1.28%), 스튜디오드래곤(3.16%)가 올랐다.

시총 10위권에서는 메디톡스(-3.88%)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