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민정, 이종현 SNS 메시지 공개한 이유는? "불쾌…다른 여성에게 피해갈까 우려"
2019-08-29 09:03
유튜버 박민정이 쏘아올린 공이 씨엔블루 이종현의 탈퇴까지 불러일으켰다. '승리 사태'에서도 꿋꿋하던 그는 유튜버 박민정의 SNS 메시지 폭로로 팀 탈퇴까지 선언한 것이다. 이에 박민정은 "다른 여성분들께도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막고자 하는 마음"이었다며 SNS 메시지 공개에 관한 이유를 설명했다.
28일 오후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박민정입니다. 어제 밤에 올린 스토리로 인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씨엔블루 이종현님께 저번 주쯤 첫 번째 다이렉트가 왔었는데, 자숙 중이신걸로 알고 그냥 무시했습니다"며 "그 다음 또 다이렉트가 오길래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불쾌감을 느꼈습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른 여성 분들께도 메시지를 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봐 막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토리를 올리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고 SNS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박민정은 이종현이 개인적으로 보낸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종현은 박민정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라며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고 발언, 물의를 빚었다. 특히 그는 군 복무 중으로 '승리 사태' 이후 자숙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대중을 공분하게 만들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이종현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진 탈퇴 선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