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국내 철도신호기술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

2019-08-28 22:57
철도 건설・운영 신호분야 기술정보 공유 및 발전방안 논의

[그래픽=철도공단 제공]

국내 철도신호기술 발전을 위한 워크숍이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본사 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철도 건설・운영을 담당하는 17개 기관의 철도신호 전문가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각 기관은 △한국형 신호시스템* 연구개발 현황 △도시철도 열차자동운전장치* 국산화 개발 사례 △신호설비 원격감시시스템 △해외철도 신호개량사업 사례 등 총 7개 주제의 발표를 통해 신호기술 정보를 상호 공유했다.

또, 철도 건설・운영 신호분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통해 기관별 협조사항을 도출하고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철도공단은 한국형 신호시스템 연구개발이 18년 6월 완료됨에 따라 21년 말 전라선 시범 적용 이후 32년까지 전 노선에 적용하기 위해 약 2조2천억원을 투입해 약 9,46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향후 신호기술 워크숍을 정례화 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