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한화생명과 '퇴직연금 중기상생 업무협약' 체결
2019-08-28 14:42
IBK기업은행은 한화생명과 '퇴직연금 중소기업 상생(相生)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 상품 선택의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1‧2‧3‧5년형 등 한화생명의 다양한 이율보증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율보증형은 기존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고 원리금도 보장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다.
확정급여(DB)형‧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 등 모든 제도의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제공 한도는 3년 동안 총 3조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두 기업이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퇴직연금 수익률 증가를 위해 뜻을 같이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근로자와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