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매킬로이 제치고 2년 연속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2019-08-28 12:25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2년 연속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27일(한국시간) 한 해 동안 승수와 평균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은 켑카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올해의 선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는 다르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하지만 올해의 선수 수상자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1992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와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매년 빼놓지 않고 일치했다.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