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긴급자금 700억 지원
2019-08-27 17:43
기업 당 최대 10억 원, 2.5% 이자 확대 지원
창원시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중소기업의 피해구제와 경쟁력강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과 긴급시설자금 2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중소기업 긴급자금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긴급자금 편성으로 지난 7월 1일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최대 5억원, 긴급시설자금은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차보전율도 2%에서 2.5%로 확대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28일부터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융자이므로 사전에 대출신청 은행과 상담 후에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