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GT’ 러기지 콜렉션 4종 공개…골프백 등 맞춤 수제작

2019-08-27 15:30

럭셔리 스포츠 및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은 ‘맥라렌 GT’만을 위한 4종의 비스포크 러기지 콜렉션을 27일 공개했다.

비스포크 러기지 콜렉션은 맥라렌 GT가 선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콜렉션은 골프 클럽백, 가먼트 케이스, 캐리어, 위켄드백 등 여행용 가방으로 이뤄졌으며 모든 제품은 맥라렌 GT의 트렁크 공간에 맞춰 이탈리아 러기지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맥라렌 GT는 '2+2 시트' 시스템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그랜드 투어러 시장에서 과감하게 2인승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실용성 강화를 목적으로 트렁크 공간을 차량의 전, 후면에 각각 배치했다. 미드십 엔진 구조의 맥라렌 GT는 기존의 앞쪽 트렁크 공간과 뒤쪽 테일 게이트 아래에 추가 적재 공간을 둬 무려 570L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맥라렌 고유의 경량 카본 파이버 기술력과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 등이 더해져 맥라렌 특유의 정밀한 핸들링과 민첩성을 자랑한다. 그랜드 투어러 고유의 편하고 안락한 드라이빙을 위해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기술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더해져 실용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까지 만족시킨다.

맥라렌 GT 러기지 컬렉션은 세미아닐린 레더로 제작됐다. 색상은 파이오니어 블랙, 럭스 블랙, 럭스 포슬린 총 3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각각의 색상은 맥라렌 GT의 인테리어 트림과 맞춰 디자인돼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비스포크 러기지 컬렉션은 지난 8월 개최된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의 특별 전시 부스인 ‘콘셉트 카 론(Concept Car Lawn)’에서 선보인 MSO 스페셜 에디션 맥라렌 GT와 함께 대중 앞에 첫 공개됐다.
 

[사진 = 맥라렌 ]

[사진 = 맥라렌 ]

[사진 = 맥라렌 ]

[사진 = 맥라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