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성황리 폐막
2019-08-27 10:00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전 마무리
일본, 미국 5대4로 이기고 우승 차지
일본, 미국 5대4로 이기고 우승 차지
26일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은 미국을 5대4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코리아'팀과 'WBAK'팀은 각각 3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허구연 프로야구 해설위원, 전명우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승팀은 이천 도자기로 특별 제작한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LG전자는 LG컵 첫 대회부터 한국 도자기의 명산지인 이천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천 도자기로 우승 트로피를 제작해왔다.
이번 대회 기간을 4일에서 5일로 늘어났다. 총 16경기에서 20경기로 경기 수도 늘어났다. 참가 선수들이 다른 나라의 선수들과 함께 충분히 야구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이번 대회가 여자야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신설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 부사장은 "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국내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