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조국, 국회 청문 과정 통해 검증…종합해 대통령께 보고”
2019-08-26 12:25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출석해 답변
박상기 “조국 관련 고소·고발 11건”
박상기 “조국 관련 고소·고발 11건”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각종 의혹이 불거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청문 과정을 통해 국회가 공식적인 검증을 해주길 바라며 그 결과를 감안해 저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총리로서 현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거듭 말하지만, 법적 검증 절차로서 가장 중요한 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어 그 결과까지 종합해 판단하겠다”며 “국회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저의 판단을 종합해 대통령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조 후보자와 관련한 고소·고발이 모두 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관례대로 접수 순서대로 하는 것도 좋지만 조속하게 수사해서 명백히 밝혀주면 청문회에 도움되지 않겠느냐’는 이현재 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수사보다는 여러 가지 사실관계 확인도 필요하다”면서 “인사청문회가 열리면 거기서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일축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총리로서 현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거듭 말하지만, 법적 검증 절차로서 가장 중요한 청문회 절차가 남아 있어 그 결과까지 종합해 판단하겠다”며 “국회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저의 판단을 종합해 대통령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조 후보자와 관련한 고소·고발이 모두 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관례대로 접수 순서대로 하는 것도 좋지만 조속하게 수사해서 명백히 밝혀주면 청문회에 도움되지 않겠느냐’는 이현재 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수사보다는 여러 가지 사실관계 확인도 필요하다”면서 “인사청문회가 열리면 거기서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