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USANA 1만1000명, 내년 방한 확정
2019-08-26 10:55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경기관광공사, 고양시가 공동으로 유치한 동 기업 행사에는 아시아 주요 11개 국가에서 참가하며,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회의와 함께 서울, 경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유사나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싱가포르에서 기업회의를 개최했으나, 아·태 시장 급성장 및 참가자 수의 증가로 타국가 개최를 검토해 왔다. 이에 한국·중국·말레이시아·대만 등이 유치를 위해 경합을 벌인 끝에 한국이 2020년 기업회의 개최국가로 선정됐다.
공사는 성공적인 유사나 기업회의 개최를 위해 오는 8월 27일 USANA Health Science Korea·경기관광공사·고양시와 4자간 업무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기업회의 및 해외진출 한국기업 단체 방한 유치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다.
박정하 공사국제관광본부장은 “유사나 기업회의는 방한 단일 기업행사 중 역대 최다 인원이라는 점에서 한국관광산업 발전사에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으며 이번 기업회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501억10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25억6000만원, 소득유발효과 107억9000만원, 취업유발효과 497명, 고용유발효과 277명이 예상되고, 2020년 기업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25년까지 5년간 연속적으로 한국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