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교원, 美 'IDEA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

2019-08-22 10:37

웅진코웨이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 [사진=웅진코웨이]

웅진코웨이와 교원그룹이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22일 웅진코웨이는 이번 어워드에서 정수기 '옴박(CHP-7310R)'이 동상을,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CHP-7200N·AP-1019)'가 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옴박은 온수를 즐겨 마시는 동남아시아 특성을 고려한 말레이시아 특화 제품으로 별도의 온수 전용 출수구를 갖췄다. 또 6단 맞춤 온수(40~90℃) 시스템으로 상황과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온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는 생활공간과 취향에 따라 색상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교원 웰스 정수기(왼쪽)와 공기청정기. [사진=교원그룹 제공]

또 교원그룹은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Wells)의 '초소형 웰스 공기청정기(AL106)'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패브릭 질감과 나무 스탠드를 적용해 가구 느낌을 살렸다. 기존 공기청정기의 일반적인 홀 패턴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웰스는 2012년 설립한 '웰스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디자인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웰스가 '건강함'을 토대로 각 제품이 가진 성능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