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울산·거제 등 남부·제주 '비', 충남·전라 일부 '폭염특보'…낮 최고 32도

2019-08-21 06:42
낮 최고기온 27~32도

21일 수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 남해안과 경상 해안, 제주도는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충청도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낮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에는 낮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22일까지 전남·경남·제주도는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전북·경북은 30~60mm(많은 곳 경북 남부 100mm 이상)이겠다.

기상청은 “비는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내리겠으나, 내일(22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과 일부 전라 내륙에는 이날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며 “22일은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오면서 낮 기온 상승이 저지되겠고, 폭염특보도 모두 해제될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한편 낮 최고기온은 27~32도고,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이겠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