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충청 등 낮 기온 33도 이상…폭염특보
2019-08-20 07:01
남부·제주도, 흐리고 비…중부, 밤부터 구름
화요일인 20일 서울·경기, 일부 강원 영서, 충청도, 일부 전라도에는 여전히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22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 제주도에 50∼100㎜(많은 곳은 150㎜ 이상),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도와 경북은 30∼80㎜(많은 곳 120㎜ 이상)이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전남, 경남, 제주권 등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 때문에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