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종시대 개막…"출연연과 유기적 연계"

2019-08-19 11:00
3차례 걸친 이전작업 완료…19일 현판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세종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이춘희 세종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5일부터 과천청사에서 세종청사로의 이전작업을 진행했다. 총 3차례에 걸친 이전은 차질없이 진행돼 지난 10일자로 모두 마무리됐다.

세종시 이전은 행복도시법 개정 및 이전기관 고시에 따라 이뤄졌으며 과기정통부 본부 및 별도기구, 파견 직원 등 약 950여 명이 이전했다.

과기정통부는 물리적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다른 중앙행정기관 및 대전지역 출연연구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영민 장관은 "세종시대를 맞아 국정현안을 신속하고 긴밀하게 소통해 해결하겠다"며 "출연연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최다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