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나경원 '불참'

2019-08-19 08:56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할 듯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나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문 의장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국무위원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결산 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의 인사청문 요청안 접수 보름이 되는 오는 29일까지 완료돼야 하지만, 한국당은 연찬회 일정 등을 이유로 9월 초까지 일정을 연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또 이번 달 말로 종료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운영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가운데)·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바른미래당 오신환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뒤 안보국회·추경처리 및 7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발표하고 있다. 2019.7.2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