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서울·경기 등 '폭염' 낮 최고 33도, 제주 소나기…부산, 미세먼지 '나쁨'

2019-08-19 06:42
낮 최고기온 26~33도, 전날(28~34도)보다 낮아

19일 월요일 전국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해안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겠다. 서울, 경기, 충남, 경상도, 전남 동부 등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높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경상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은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은 낮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경상 내륙, 제주도 산지 등의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발표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오르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오전 부산, 울산은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이겠다. 오후 경상도는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도 같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전날(28~34도)보다 낮고, 평년(26~31도)보다 높겠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