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설 나온 사랑꾼 안재현, 과거 구혜선에게 한 이야기는?

2019-08-18 18:11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 [사진=연합뉴스]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설에 휩싸였다. 열애 당시부터 결혼 후까지 사랑꾼을 자처했던 안재현이 최근 변심했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충격이 더 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이용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등에 함께 출연하며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파경 위기에 처했다.

안재현은 자신이 출연 중인 예능 신서유기 등을 통해 구혜선을 향한 애정을 매번 드러냈다. 결혼생활에 대해 방송인 강호동과 이수근에게 조언을 얻거나, 구혜선과의 결혼생활이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도 자주했다.

방송에서도 “구여보 사랑해”를 외치고, 퀴즈풀이에서도 “와이프짱” 이라고 발언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과거 tvN ‘신혼일기’에 출연했을 때는 반려묘 고양이를 함께 키우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갈등은 있었다. 신혼일기 출연 당시 가사노동 분담으로 인해 싸움이 벌어졌다. 당시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자신의 노력이 부정당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한 바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부부생활을 잘 유지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때문에 이들 파경 소식은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다수 네티즌은 방송을 통해 예쁜 부부의 모습을 봐왔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에 합의한 것이 아니라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소속사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하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