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강원지역 어르신 358명에게 선풍기‧쿨매트 전달

2019-08-16 14:29
‘건강드림콜서비스’ 여름나기 물품 전달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원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물품 나눔 활동인 ‘건강드림콜서비스’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건강드림콜서비스는 1600여명의 건강보험고객센터 상담사가 홀몸어르신과 1:1로 연계해 매주 2회 이상 전화 말벗 및 손 편지쓰기 등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수행하고,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건보공단의 사회공헌 특화사업이다.

건보공단은 건강드림콜서비스를 통해 지난달 31일 춘천시청(시장 최문순), 지난 2일 속초시청(시장 김철수), 지난 14일 강릉시청(시장 김한근)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358명에게 선풍기와 쿨매트 등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MOU) 이후 10년 동안 매년 도내 취약세대를 발굴해 여름과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강릉의 홀몸어르신 150명에게 식품과 난방용품을 제공한 바 있다.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을 요청해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현재 11만여회의 안부전화와 1140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다.

전종갑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홀몸어르신의 단절된 사회관계 회복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