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위 바라보는 미중...또다른 미중 갈등 촉발될까
2019-08-14 06:52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홍콩에서 송환법 반대시위가 연일이어지는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향후 미중갈등이 외교 및 안보전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 정부가 병력을 홍콩과의 접경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정보당국이 알려왔다”고썼다.
그는 홍콩접경인 선전에 군용트럭들이 길게 줄지어 대기중인 영상을리트윗했다.
중국 정부는 또 미공화당의 미치매코널 상원원내대표가 중국의 홍콩시위 강경진압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공개한 것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미중무역 분쟁속 홍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형후 양국간외 교및 안보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