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
2019-08-12 18:52
홍수피해 예방 등 유지관리비 국가가 지원
광주 도심을 관통하는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동구 학동 증심사천 합류지점에서부터 서구 유덕동 영산강 합류지점까지 광주천 12㎞ 구간을 국가하천으로 지난 7일 승격 고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5년간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해 광주천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한 결과, 15개 국가하천 승격대상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홍수피해 예방 등 치수대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해예방 사업과 유지관리비의 국비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또한 민선7기 이용섭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광주천 환경정비사업’에도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