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호텔부터 프리미엄 유치원까지…미래엔 에듀케어, ‘바우라움’ 런칭

2019-08-12 13:11

국내 최초로 반려견 수명주기에 맞춰 교육‧미용‧의료‧놀이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교육시설기업인 에듀케어는 펫케어 테마공간 ‘바우라움’을 런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 미래엔]


바우라움은 반려견 평균수명인 15년에 맞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더 행복한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펫케어 테마공간이다.

1호점은 400평 규모로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에 오픈했다.

바우라움은 아이들이 반려견을 부를 때 쓰는 말인 바우와우(Bow wow)에서 바우와 독일어로 공간, ‘넓게 확 트인’을 뜻하는 라움(Raum)이 결합된 브랜드다.

바우라움 관계자는 “아이들과 같은 순수한 마음의 자세로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친환경 케어 공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바우라움은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72가지 커리큘럼을 갖춘 맞춤형 아카데미 ▲행동치료 전문 수의사와 각종 검사 장비를 갖춘 반려견 특화 메디컬 센터 ▲반려견의 피부 상태에 맞게 미용과 스파가 가능한 그루밍&스파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최첨단 공조설비 시스템과 24시간 전문가가 상주하는 반려견 호텔&데이케어 ▲매일 정해진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되는 프리미엄 유치원 ▲100평 규모의 반려견과 뛰어 놀 수 있는 독파크 등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다.

이혜원 바우라움 메디컬센터 원장은 “우리나라 반려견은 630만 마리로 추정되며, 반려견과 보호자는 반려견의 출생-가족화-생활-이별 단계를 거치면서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며 “반려견 생활환경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선도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독일 뮌헨대 동물복지연구소에서 동물복지 및 동물행동분야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동물보호소 임상 수의사를 역임했다.

한편, 바우라움은 이달 31일까지 오픈 맞이 이벤트인 ‘더위타파 펫캉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