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포츠 체험하러 오세요"…부산시 국제해양레저위크

2019-08-08 08:59
23~29일 송정‧송도‧광안리 해수욕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

요트행렬. [사진=해군사관학교 제공 자료사진]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19)’가 오는 23~29일 7일간 부산 송정·송도·광안리 해수욕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7개의 도심 인접 해수욕장으로 해양레저 활동에 최적지로 평가받는 부산시는 해양레저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8월 한 달간 각종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해 운영·지원한다.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해양레저 종합축제인 이 행사는 2018년에는 요트체험·카약·래프팅 3개 종목에 제한됐지만, 올해는 서핑·패들보드(SUP)·수중레저·요트교실을 추가해 7개 종목으로 확대한 것이다.

국제해양레저위크가 개최되는 기간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 체험에 1인당 4만 원을 지원하고, 같은 기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패들보드, 카약 체험을,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래프팅을 각 1시간씩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요트 체험행사에 1인당 1만5000 원을 지원하고, 23~28일 요트학교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동의과학대학교와 남천마리나에서는 8월 한달 동안 수중레저인 다이빙 교육(이론 4시간, 실기 24시간)에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해양레저 체험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레저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