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에 코스피 1909.71로 하락 마감
2019-08-07 15:46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7.79포인트(0.41%) 내린 1909.71로 장을 끝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7.83포인트(0.41%) 오른 1925.33에 장을 시작해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저마다 978억원, 992억원 어치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개인 홀로 177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엿새 만에 반등했지만, 오후부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전 일보다 0.69% 내린 4만3200원에 장을 끝마쳤다. 이외에 네이버(-0.72%), 신한지주(-1.06%), SK텔레콤(-1.21%) 등도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14포인트(2.38%) 오른 564.64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7포인트(1.99%)오른 562.47에 장을 시작해 장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선 CJ ENM(1.86%), 메디톡스(3.65%), 케이엠더블유(2.45%), SK머티리얼즈(5.30%), 휴젤(0.29%), 스튜디오드래곤(3.52%), 에스에프에이(2.47%)가 전일보다 올랐다. 신라젠은 전 일보다 7.19% 빠진 1만420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