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상록아파트'가 '서희스타힐스'로, 서희건설 강남 주택사업 첫 진출
2019-08-06 16:34
총 2300억원 규모·건축비용 1634억원
상반기 조달청 발주 공사 중 최대 규모
상반기 조달청 발주 공사 중 최대 규모
서희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9단지 '개포상록아파트'를 '개포동 서희스타힐스'로 탈바꿈하게 됐다.
서희건설은 조달청으로부터 ‘서울 개포동 공무원 임대아파트 신축공사’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은 서희건설의 강남 지역 주택사업 첫 수주이기도 하다.
발주금액은 설계비 포함 2300억원 규모로 건축비용은 총 1643억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조달청이 발주한 건축공사 중 최대 규모이다. 지난 7월 진행된 공사입찰에서 조달청의 애초 예정금액은 2003억원 규모였다.
총 23개의 건설사가 참여한 이번 입찰은 단순 입찰가 평가 방식이 아닌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돼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종합심사낙찰제란 입찰가와 더불어 시공실적·역량, 시공평가점수, 배치기술자평가, 사회적 책임(건설안전, 공정거래, 지역경제 기여도) 등 다방면에서 건설사의 공사수행능력을 심사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