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더 와이드 에어프라이어 오븐' 출시

2019-08-05 09:38
넓은 실조리 공간·오픈형 구조·소음 적어
상하 네개의 석영관으로 고른 가열 가능

쿠첸은 '더 와이드 에어프라이어 오븐'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넓은 실조리 공간, 오픈형 구조, 저소음 등으로 기존 에어프라이어가 가진 불편함을 개선하고 오븐 기능까지 더했다. 

그릴 표면적이 35.5㎝이기 때문에 피자 한 판(지름 25㎝), 생선 한 마리도 통째로 조리할 수 있다. 

상부에만 히터가 있는 할로겐 타입이 아닌 석영관 히팅 방식으로, 상하 4개의 석영관에서 서서히 전달되는 열과 열풍으로 조리해 식재료를 골고루 가열해준다. 직화 양면구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리 시 음식을 자주 뒤집어주지 않아도 된다. 내부 깊숙한 곳까지 보이는 오픈형 구조로 음식의 조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대 39.8데시벨(dB)의 적은 소음도 돋보인다. 이는 국가정보소음 시스템의 사례별 소음 자료에서 밝힌 도서관 소음 수준 40dB보다 낮은 수치다. 또 찌꺼기 선반, 그릴 선반, 오븐 쟁반이 모두 분리 가능한 구조로 세척이 쉽다. 

이밖에도 40도 저온부터 230도 고온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14가지의 자동메뉴를 활용하면 더욱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상부·하부 히터만 각각 사용, 에어프라이 모드 등 조리모드와 세부 온도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도 있다.

색상은 화이트(모델명 COV-N120WC)와 그레이(모델명 COV-N120GC) 두 가지다. 크기는 가로 374mm, 세로 248mm다. 가격은 10만원대다. 

쿠첸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시장규모가 100만대를 돌파했다"며 "신제품은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불편함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오븐 기능까지 갖춰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쿠첸이 5일 출시한 '더 와이드 에어프라이어 오븐'. [사진=쿠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