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문화도시 만들어 나간다"

2019-08-05 05:05
세종시문화재단, 중·고생 47명으로 구성된 문화도시기획단 역량강화 워크숍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청소년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중·고생 47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4일 개최했다. 시 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은 지난 4월 27일 출범식 이후 진행됐었던 상반기 각 모둠별 프로젝트 추진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획단원들은 각종 레크리에이션, 팀 빌딩, 전문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기획 역량을 키웠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획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내 중고생 47명으로 구성됐고, 별칭은 청소년들이 예술로 만들어 가는 도시라는 뜻의 피어남으로 정했다.

기획단원들은 각 모둠별 프로젝트로 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탐방지도 제작, SNS 콘텐츠 제작, 청소년 휴게·문화공간 조성, 큐알(QR)코드를 이용한 바닥놀이 등을 선정해 추진한다.

앞으로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은 현장 사례탐방,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 참여 등을 통해 문화기획 역량을 더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