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2143억원…사상 최대 규모
2019-08-02 15:36
JB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연결 누적기준 2143억원(지배지분 2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0%(지배지분 47.5%) 증가한 실적으로, 2013년 7월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계열사 간 협업 증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안정적인 조달기반 및 내실성장을 바탕으로 이익경쟁력이 지속 강화되고 있다.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07억원의 반기실적을 시현해 그룹의 높은 당기순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광주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919억원의 반기실적을 달성해 안정적인 당기순이익 흐름을 이어갔다. 여신전문금융사인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은 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1% 소폭 감소한 443억원의 반기이익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