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로타리클럽, 남해군 남면·미조면 앞바다에 방류행사

2019-08-02 13:51
사촌·설리해수욕장 연안에 돌돔, 말쥐취 등 11만 미 방류

새남해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해수욕장 해안연안에서 수산종자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남해군 제공]


국제로타리3590지구 새남해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31일 남면 사촌해수욕장과 미조면 설리해수욕장 연안 해역에서 돌돔, 문치가자미, 말쥐치, 볼락 치어 등 1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해수산, 대지수산, 사촌어촌계, 설리어촌계 어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송해수산과 대지수산은 수산종자를 무상 지원해 나눔과 봉사정신 실천에 앞장섰다.

류옥근 새남해로타리클럽회장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무상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남해바다의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선·이상모 대표도 “바다와 어민들이 공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류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인들에게 방류된 치어를 잡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남해로타리클럽은 지난 2017년 8월에도 남면 덕월선착장 인근해역에서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