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팬들 부르짖음에 답없는 '소리바다'
2019-08-01 20:29
- "소리바다 데이터 공개해라" 박지훈 팬, 투표 공정성 해명 요구
"소리바다는 데이터를 공개해라"
워너원 박지훈의 팬들이 1일 음원서비스 기업 '소리바다'를 향해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22일 열리는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의 인기상 투표 때문이다.
박지훈의 팬들은 트위터와 SNS에서 이날 "소리바다에게 피드백을 요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박지훈은 419만표(1위)로 방탄소년단(BTS)과 상당한 표차이를 내면서 인기상 1위 후보였다. 하지만 주최 측인 소리바다가 부정투표를 삭제 조치를 하면서 순위가 하루 아침에 뒤바뀐 것이다. 이에 대해 팬들은 투명하게 데이터를 공개해달라고 지적하고 있다.
박지훈 공식 팬클럽 메이와 팬들은 △부정투표 기준 및 데이터 공개 △부정투표 기준 명시 △부정투표 관련 조치 △해명 및 공식적인 사과 요구 등을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1계정당 1기기 인증절차를 거친 후 투표가 가능한 시스템에서 납득가능한 부정투표 증거자료를 공개해달라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리바다는 "1회 부정 투표 적발시에도 해당 계정에 대해 전체 투표 수량을 삭제한다며 "해당 아티스트와 팬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삭제 처리된 투표 수량만을 공개한다"고 입장을 밝힌 후 추가적인 답변은 없는 상태다.
제대로된 해명이 없는 상황에서 팬들은 강경대응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분쟁위원회에 조정 신청 등을 비롯해 법적인 조치도 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소리바다 측과 갈등이 이어진다면 이번 프로듀스X투표조작 사건처럼 경찰과 검찰 조사로까지 갈수도 있다.
연이어 투표 관련 이슈가 터지면서 유료결제 투표 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체들이 팬들간 유료 투표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거다"라면서 "그런데 유료 투표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워너원 박지훈의 팬들이 1일 음원서비스 기업 '소리바다'를 향해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22일 열리는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의 인기상 투표 때문이다.
박지훈의 팬들은 트위터와 SNS에서 이날 "소리바다에게 피드백을 요구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박지훈은 419만표(1위)로 방탄소년단(BTS)과 상당한 표차이를 내면서 인기상 1위 후보였다. 하지만 주최 측인 소리바다가 부정투표를 삭제 조치를 하면서 순위가 하루 아침에 뒤바뀐 것이다. 이에 대해 팬들은 투명하게 데이터를 공개해달라고 지적하고 있다.
박지훈 공식 팬클럽 메이와 팬들은 △부정투표 기준 및 데이터 공개 △부정투표 기준 명시 △부정투표 관련 조치 △해명 및 공식적인 사과 요구 등을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1계정당 1기기 인증절차를 거친 후 투표가 가능한 시스템에서 납득가능한 부정투표 증거자료를 공개해달라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리바다는 "1회 부정 투표 적발시에도 해당 계정에 대해 전체 투표 수량을 삭제한다며 "해당 아티스트와 팬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삭제 처리된 투표 수량만을 공개한다"고 입장을 밝힌 후 추가적인 답변은 없는 상태다.
제대로된 해명이 없는 상황에서 팬들은 강경대응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분쟁위원회에 조정 신청 등을 비롯해 법적인 조치도 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소리바다 측과 갈등이 이어진다면 이번 프로듀스X투표조작 사건처럼 경찰과 검찰 조사로까지 갈수도 있다.
연이어 투표 관련 이슈가 터지면서 유료결제 투표 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체들이 팬들간 유료 투표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거다"라면서 "그런데 유료 투표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