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인사이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 행정력, 4년 연속 상위권

2019-08-01 13:02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세종특별자치시 공무원들의 행정력이 전국을 제패했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서다.

이번 성적으로 4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 전국 최상위 행정력을 입증했다. 2016년 1위, 2017년 2위, 2018년 2위에 이어 순위를 공개하지 않고 우수기관만 공개하는 것으로 평가방식이 변경된 올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세종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2018년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24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해 실시됐다.

합동평가는 시부(市部)와 도부(道部)로 나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해 평가하며, 정량평가는 달성도 평가, 정성평가는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시 관계자는 "정량평가 공통지표 109개 지표 중 87개 지표(79.8%)에서 S등급을 달성, 시부 평균 S등급 달성률인 66.4%를 크게 상회하며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또 정성평가에서도 31개 지표 중 자치단체 인사혁신 및 일하는 방식 우수사례 등 7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시의 특성상 기초와 광역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수요를 판단하고 대처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이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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