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문재인 국민의 저급한 반일감정에 의지해" 막말…누리꾼 "대한민국 국민이면 이럴수 없다"
2019-07-28 15:42
차명진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이 거세지는 '일본 불매운동'을 비난했다.
29일 차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조언'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플래카드 게첩(揭帖, 내붙임) 사건은 완전 패착"이라며 "아베의 수출금지조치가 주요공격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며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두둔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반면 차 전 의원은 "문재인에게 징용 문제를 제3국 조정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며 "미국에 중재 요구하는데 그거 공식화하면 제3국 중재위원회다. 그거 주장한다고 아베 편드는 거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이럴수 없다", "국민들의 반일 감정이 저급하다니 못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