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북부두 개축공사 1단계…다음달부터 정상 운영
2019-07-28 11:44
2014년 대규모 공사 시작…안전등급 C→A 상향
강원지역 최대 무역항인 동해항의 북부두가 개축 공사를 모두 마치고 다음달부터 정상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까지 동해항 북부두 1단계 구간 개축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8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1979년 준공된 동해항 북부두는 노후화로 준공 30년이 지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보수·보강 작업을 해왔다.
개축공사는 북부두 1단계 681m 구간을 기존 잔교식 부두에서 중력식 부두로 개축해 토압·수압 등 외력을 벽체 중량으로 견디도록 축조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북부두 1단계 구간 안전등급은 C등급(경미한 결함)에서 A등급(우수)으로 상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