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한양기업과 (주)성흥, 동해시에 백미 기부

2024-04-15 11:59
한양기업(대표 장재복)와 (주)성흥(대표 황지선)는 백미 145포 기탁

한양기업 대표 장재복 (왼쪽 두번째)와 (주)성흥 대표 황지선 (왼쪽 첫번째)는 백미 145포를 동해시에 기탁하고 있다.[사진=동해시]
한양기업과 (주)성흥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 145포(10kg 125포/20kg 20포)를 동해시에 기부했다.
 
한양기업은 동해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업체로, 최근 북평공단에 주성흥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기부를 결정했다.
 
기탁된 쌀은 동해시청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되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공장 확장 이전 축하 쌀화환을 지역주민을 위해 더욱 가치 있게 기부해주신 한양기업 장재복 대표님과 (주)성흥 황지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쌀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동해시민회와 재안산 동해시민회가 총 2백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동해시에 기탁하고 있다.[사진=동해시]
이와 더불어, 동해시는 최근 재경동해시민회(회장 정명교)와 재안산 동해시민회(회장 김의철)가 총 2백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기간 중인 지난 13일, 12명의 재경동해시민회원과 26명의 재안산동해시민회원이 행사장을 찾아 함께 축제를 즐기며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두 단체는 동해시 발전과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각각 1백만 원씩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동해시에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동해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힘쓸 계획이며, 기부자들에게는 지역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