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전문가' 황덕순…'靑 일자리수석' 文정부 3번째 보직
2019-07-26 16:37
황덕순 "일자리수석실, 文정부 경제정책 이끌어가는 곳"
황덕순 신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직책을 부여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의 후임으로 황 신임 수석을 임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친 황 수석은 1997년부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일한 '토종 노동전문가'다.
토종 노동전문가 시절 황 수석의 주 연구분야는 '노동시장 양극화'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었다. 참여정부 당시에는 청와대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으로 일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황 수석을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과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연달아 발탁했다.
황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일자리수석 임명에 대해 "중책을 맡게 돼서 무엇보다도 어깨가 무겁고, 또 마음도 무겁다"고 운을 뗀 뒤 "일자리수석실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끌어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다. 다른 어떤 정부에서도 없었던 일자리수석실을 만들었고, 일자리기획비서관실이 생겼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자영업이 더 이상 구조조정 대상이 아니고 고유한 정책 영역을 가진 점을 인정하고 자영업비서관실을 만든 정부"라고 치켜세웠다.
황 수석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편안한 생활과 삶을 위해서 일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일자리, 그리고 더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의 후임으로 황 신임 수석을 임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친 황 수석은 1997년부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일한 '토종 노동전문가'다.
토종 노동전문가 시절 황 수석의 주 연구분야는 '노동시장 양극화'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었다. 참여정부 당시에는 청와대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으로 일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황 수석을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과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연달아 발탁했다.
황덕순 신임 청와대 일자리수석. [사진=청와대]
이어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다. 다른 어떤 정부에서도 없었던 일자리수석실을 만들었고, 일자리기획비서관실이 생겼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자영업이 더 이상 구조조정 대상이 아니고 고유한 정책 영역을 가진 점을 인정하고 자영업비서관실을 만든 정부"라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