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 수도권 대단지 신규분양 '봇물'
2019-07-27 06:00
수도권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만2천가구 분양 예정
올해 7~9월 수도권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2만2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와 동작구에서, 경기도는 서울과 인접한 광주와 남양주, 의정부 등에서 공급이 예정됐다.
2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9월 수도권에서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는 19곳에서 2만2115가구가 분양 채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분양 계획중인 가구(3만5710가구)의 61.6%에 달한다. 지역별로 서울 3곳 1865가구, 경기 12곳 1만6828가구, 인천 3곳 3422가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8월 경기 광주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내 C1블록에 들어서는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13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59㎡ 48가구 △76㎡ 479가구 △84㎡ 869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향후 C2블록이 공급되면 2900여 가구의 더샵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남양주에서는 삼호가 ‘e편한세상 평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08가구로 247가구가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의정부시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을 8월 분양한다. 2473가구 중 전용면적 49~98㎡ 13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서초교북측 재개발사업을 통해 1544가구 규모의 단지를 내달 분양하며,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는 대우건설이 1614가구 규모로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공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