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26일 '과천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경기 과천시 중앙동 37번지에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가구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254가구 △84㎡ 96가구 △111㎡ 33가구 △120㎡ 11가구 △126㎡ 27가구 △131㎡ 68가구 △151㎡ 17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998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후분양 단지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2020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수주 단계부터 대우건설 프리미엄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최초 단지기도 하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고, 과천초, 과천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교들이 인접해 있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후 8월 8윌 당첨자를 발표하고 19~21일 계약을 진행한다.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며, 기타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인천·서울 지역 거주자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가구수의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은 일반공급 가구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