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2019-07-23 09:39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
인천시의‘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이 2019년 전국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2016년 선정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선정평가는 모든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 지방정부에서 시행한 908개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방정부와 각 부처로부터 추천받은 전국53개 우수사례 후보사업 가운데 서면평가(1차)를 통해 26개 사업을 선정하고, 현장조사(2차) 및 최종선정평가위원회(3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20개 사업만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인천시의‘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은 시 균형발전사업 자체평가에서 54개 세부사업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되며, 전국 평가에 인천시를 대표하여 추천된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여 제품의 품질 및 부가가치를 향상시킴은 물론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통해 2004년 10개사에 불과했던 디자인전문기업을 2019년 228개로 증가시키며, 탄탄한 디자인산업의 기반을 조성하여 인천이 명실상부한 디자인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사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노후 산업시설의 개선과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개최를 통해 개발한 산업탐방길(인스로드) 프로그램의 운영은 55%에 달하던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탐방 이후 91%가 긍정적 평가를 하는 확실한 인식개선 효과를 보여준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주도로 올 9월 우수사례 시상식과 동시에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배포되어 우수사례의 성공비법과 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중앙 및 전국 지자체의 성공한 사업모델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함께 노력하여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자인을 활용한 R&D 지원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