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도 대여해 줍니다"…오산시, 전국 최초 악기 도서관 ‘소리울 도서관’ 오픈

2019-07-22 17:54
180여 종 악기 1000여 대 비치…내일(23일)부터 정식 대여

오산시청 전경 [사진= 경기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에 악기를 대여해 주는 ‘소리울 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 소리울 도서관은 연면적 2995㎡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1000여 대(180여 종)의 악기 체험 및 대여관이, 그리고 지상 1층엔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도서 2만여 권을 보유한 자료실이 만들어졌다.

지상 2층과 3층은 ▲소리울아트리움 ▲두드림홀 ▲음악 동아리실 ▲음악 강좌실 ▲녹음실 ▲편집실 ▲보컬실 ▲국악실 ▲연습실 등으로 구성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소리울도서관은 현재 학생 1인 1악기 교육을 시민 전체로 확대해 음악을 쉽게 접하고, 악기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만큼 시민 무두가 마음껏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 내일부터 정식 대여에 들어가는 소리울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