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도깨비야시장 9월 첫 선보인다'

2019-07-22 13:45

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청년창업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할 청년도깨비야시장을 오는 9월 첫 선을 보인다.

안양시가 남부시장에서 운영할 ‘안양청년도깨비야시장’ 매대운영자를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만19세에서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전국에서도 응모 가능하다.

희망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기간 안에 해당부서 방문 또는 이메일 이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먹을거리분야 25명과 독창적이면서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상품 5명 등 모두 30명을 서류심사와 현장품평회 등을 거쳐 매대운영자로 선정, 개별통보 및 공고 할 예정이다.

시는 남부시장 상인화와 협의를 마친 상태며, 남부시장 아케이드 구간을 무대로 청년도깨비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경관디자인과 조명, 이동식판매대, 물품보관소, 공동조리대 등도 아케이드 구간에 곧 설치한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도시정책의 일환”이라며, “청년들에게 창업의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편 9월말 오픈예정인 청년도깨비야시장은 목·금·토요일 주3회 오후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개장될 예정이다.